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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는방법

고구마 수확시기 보관하는법

by 초이통 2022. 10. 3.

중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고구마 보관하는법/맛있게 먹는법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식용으로 하는 작물로 다른 작물과 달리 수확시기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으나 수량·품질·용도 및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한다.

 

중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

 

중부지방 고구마의 수확 시기는 보통기 재배의 경우, 수량은 9월 하순까지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 증가는 미미하므로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까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중·북부지역의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도 10월 중순경이다.

 

납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

 

밤고구마는 식재시기도 빠르지만 조생종들이 대부분이라 90일 정도면 어느 정도 크기가 완성이 된다.

따라서 남부 지방은 4월 중하순에 식재하여 8월 초부터 고구마 수확을 한다.

 

 

품종별 고구마 수확시기

 

가을에 수확하는 중만생 고구마에는 황금고구마,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이 있다.

가을에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고구마들은 일정상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기도 해야 하지만 120일이 넘어서부터는 고구마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고구마 수확시기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다.

 

고구마가 무한정 크다고 해서 상품성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가 완성된 120일 전후에는 고구마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적정 수위에 도달할 시기를 예측하여 고구마 수확시기를 잡는 것이 좋다.

 

- 꿀고구마와 황금 고구마가 조기 비대형으로 9월 정도부터 수확을 한다.

황금고구마의 경우 주당 달리는 개수가 많아 조기 수확할 경우 고구마가 전반적으로 작은 상태에서 수확할 수 있다.

 

- 호박고구마도 빠른 경우는 9월 초부터 수확을 하기도 하지만 안정적인 수확량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식재 후 150일을 권장하기도 한다.

 

고구마 수확방법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비가 온 후에 바로 수확을 하거나 토양이 습한 상태일 때 수확한 고구마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저장고 내부 습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호흡작용 방해 때문에 유해물질이 생기고 생활력이 약해져서 썩기 쉽다.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은 맑은 날이 계속되는 날을 택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캘 때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캐내야 저장성이 향상되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덩굴을 자르고 걷어낸 다음 괭이나 쇠스랑으로 캔다.

 

캐낸 고구마는 흙을 잘 털고 머리 부분의 줄기와 꼬리부분의 잔뿌리를 자르는데 너무 바싹 자르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한 고구마를 밭에 방치하면 밤의 저온에 노출되어 냉해를 받게 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로 옮겨 예비건조를 거쳐 큐어링 한다.


씨고구마로 사용하거나 장기 저장할 고구마는 특히 병에 걸리지 않은 고구마를 골라야 한다.
수확 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해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쉽다.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 호흡을 안정시킨 다음에 본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보통 15일쯤 예비저장을 하여 열이 발산된 후에 저장고로 옮기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저장하기 전에 또 중요한 것으로 아물이처리(큐어링)가 있다.


큐어링이란 고구마의 상처 난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하에 일시적으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아물이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아물이 온도는 30~33℃, 습도는 90~95%로 처리기간은 4일 정도하는 것이 좋다.


아물이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있어, 특히 씨고구마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저장방법

 

- 예비저장 및 큐어링이 끝난 고구마상자를 그대로 소독이 끝난 저장고에 옮겨 적재하고 저장온도 및 적당한 습도유지와 환기에 주의하여 관리한다.

- 저장조건 : 12-15도씨

- 상대습도 : 80-90%

- 주기적 환기

 

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는 상온, 냉장, 냉동 3가지 방법으로 보관가능하다. 고구마 보관하기에 앞서 먼저 고구마의 습기를 제거해줘야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신문지를 깔고 햇빛이 들지않는 서늘한곳에 고구마를 2~3일 정도 건조시켜준다.

 

1. 상온 고구마 보관하는법

겨울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고구마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 보관하기 좋은 온도는 13~16도 정도인데, 이온도에 맞게 보관시 약 1개월부터 길게는 4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이때 신문지에 고구마를 하나씩 싸서 서늘한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도 햇빛은 들지 않는 곳에 두는게 좋다. 

 

겨울같이 추운 날씨에 10도 이하의 베란다에 둔다면 고구마가 행해가 발생되기에 너무 추운곳에는 두지 말길 바란다. 

만약 날씨가 더운 여름이라면 상온 보다 냉장고 야채칸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2. 냉장고 고구마 보관하는법

상온에 보관하기에 온도가 높다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다. 이때 고구마는 1개씩 싼후에 비닐팩이나 지퍼백에 넣어서 밀봉시킨후 보관한다. 

그나마 야채실이 고구마를 보관하기에 적정한 온도이며, 야채실에 공간이 없다면 냉기가 덜 느껴지게 신문지나 비닐봉지를 이용한다. 

 

3. 고구마 냉동 보관법

고구마를 씻은후 먹기 좋은 모양으로 잘라 랩으로 소분하여 감싼후 밀패팩에 담에 냉동보관해 준다.

요리에 사용시 필요량을 꺼내 그대로 조리해도되고, 해동후 조리해도 된다 

 

고구마 효능

1. 소화가 잘 된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2017년 Functional Foo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소비는 유익한 장내 세균의 개선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운동 경련 위험을 줄인다
격렬한 운동 후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다면 단백질바 대신 고구마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양사 세디비는 “고구마의 칼로리는 감자와 동일하지만,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다”라며 “실제로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칼륨의 2배를 함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칼륨 결핍과 관련된 경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세디비는 “고구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안과 학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와 같은 음식에서 발견된 베타카로틴은 야맹증과 주변시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망막색소증 환자의 시력 저하율을 감소시켰다.

 

4. 면역력이 높아진다
Oregon Dietitian 설립자 버드는 “고구마는 비타민 A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하다”라며 “이는 모두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 A 결핍은 면역력 저하, 특히 혈당 수치와 호흡기 감염과 관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5.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영양사 클렐랜드는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분류되며, 혈관에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싶다면 고구마를 필수적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To The Pointe Nutrition 소유주 파인은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라고 강조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돼 인슐린과 체내 지방 용해 물질인 렙틴의 꾸준한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식사 중 배부른 느낌을 촉진해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고구마 맛있게 먹는법

고구마는 종류에 따라 물고구마와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등으로 나뉘는데 길쭉한 모양의 물고구마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연해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먹는 게 더 맛있고 연자줏빛의 둥근 밤고구마는 영양소가 껍질에 들어 있어 통째로 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물고구마와 호박을 접붙인 호박고구마, 단맛이 가장 좋고 속살이 보라색인 자색 고구마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이지만 단맛은 적은 편이다.

고구마를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무김치나 사과와 함께 먹는 게 좋은데 사과는 잦은 가스 배출을 막아주고 무김치는 소화를 도와준다고 한다.

 

또 고구마에 우유나 두유를 곁들이면 단백질을 보충하고 목넘김도 좋아진다.

 

고구마는 조리방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크게 변한다. 생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안팎이지만 찐 고구마는 70정도로 올라가고, 구운 고구마는 90 이상으로 올라간다. 칼로리로 따져보면 100g당 생 고구마는 111Kcal, 찐 고구마는 114Kcal, 구운 고구마는 141Kcal 정도다.

혈당지수는 보통 70을 넘으면 높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환자는 익히지 않은 고구마를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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