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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는방법

콩 심는(파종)시기,콩 종류별 재배하는 방법

by 초이통 2022. 3. 3.

콩 심는(파종)시기,콩 종류별 재배하는 방법

콩 심는(파종)시기

콩은 기본적으로 늦서리의 피해가 없고 토양 온도가 15℃이상이면 싹트기가 가능한데, 우리나라에서 콩 파종(심는) 시기는 노지재배인 경우 대체로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 정도가 가능하나, 파종시기에 따라서 수량과 품질 차이가 크다.

 

콩을 너무 빨리 심으면 저온에 의한 피해나 너무 웃자라 쓰러지는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익을 무렵 병해충과 강우에 의한 미이라병 등 종자병 발생이 증가한다.

 

 

 

너무 늦게 심으면 늦가을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고, 키가 작고 꼬투리 수가 부족하며 콩알 크기가 작아져서 수량이 떨어진다.지대별로 앞뒤그루 작물과의 재배 양식과 현재 보급되는 콩 품종들의 생육 특성 등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수량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파종(심는)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콩 종류별 파종(심는) 시기 

- 완두콩 : 3월 중순 ~ 4월(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

- 작두콩 : 3월 중순

- 강낭콩 : 4월 중순(울타리콩, 울콩, 밤콩, 양대, 울양대, 밤양대라 불린다.)

- 지팡이강낭콩 : 5월

- 호랑이콩 : 4월 ~ 5월

- 검은콩 : 5월 중순

- 메주콩 : 5월 하순 ~ 7월 초(메주콩은 원래 감자을 수확한 후 그 밭에 심는다.
                            (감자를 심지 않았을 경우 따로 메주콩을 경작할시에는 6월 초순이 좋다.)

- 서리태 : 5월 하순 ~ 7월 초

- 백태 : 6월 ~ 7월 초

- 쥐눈이콩, 우람콩 : 6월 초 ~ 7월 초

- 동부, 팥 : 7월 초순 ~ 7월 중순

- 모든 콩은 꿩이 알을 품는 시기인 5월 중순과 말일사이에 파종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시기                    수확시기

콩 단작 중북부지방 6월 상순 10월 상중순
남부지방 6월 상중순 10월 중하순
콩 - 동계 작물 남부지방 6월 중하순 10월 중순
봄 감자, 봄 옥수수 - 콩 남 부 6월 하순 10월 하순
콩 - 마늘 남해안 6월 상순 9월 상순

콩 재배하는 방법

 

 

​파종(심는)시기

-심기 전에 씨앗을 물에 담가 불리면 부실한 것들이 위로 떠오른다. 이것들을 걷어내고 밭에 심는다.
-서리태처럼 조금 일찍 심어야 하는 종자들은 5월 중순이나 하순, 호미로 제법 깊게 파서 재 한 줌 넣고 콩 세 알을 넣는다.
-메주콩은 6월 중순 , 하지 전후에 심는다.

 

밭 만들기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은 포장은 평이랑을 만들어 파종한 후 북주기를 겸하여 파종골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재배한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땅은 비가 많이 오면 과습 피해를 받을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랑을 만들어 높은 이랑재배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7~8월의 긴 장마 동안에는 이랑이 높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어 과습 피해를 받지 않는 장점도 있다. 특히 콩을 논에 재배하거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습지에 재배할 때는 반드시 높은 이랑재배를 해야 한다.

 

대개 한 개 이랑에 한 줄로 콩을 2알씩 일정한 간격으로 점뿌림를 하지만, 한 개 이랑에 두 줄로 점뿌림 재배를 하기도 한다.

 

비닐피복 재배는 주로 잡초방제 및 토양수분 보전을 목적으로 비닐을 덮는 경우로 높은 이랑을 만들어 비닐피복을 하여 파종하는 경우를 말한다.

 

콩은 비닐피복 재배 시에 익는 기간이 길어지고 콩알이 크며 수량이 증수되는 효과가 있다. 비닐 피복재배 시 생육이 왕성함으로 파종시기를 노지재배보다는 약간 늦추는 것이 좋고 파종간격도 약간 넓히는 것이 좋다.

대체로 한 이랑에 두 줄 재배 하는 방식인데 두 줄 사이의 간격은 4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종(심는)방법

-심는거리는 일반적으로 이랑사이 60~70㎝, 포기사이는 10~20㎝로 하는데, 조생종은 파종간격을 좁게 하고 만생종은 넓게 파종한다. 적기파종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적정 재식거리는 70×15㎝~20㎝이다.
-호미로 구덩이를 깊게 파고 심고, 덮는 흙은 콩씨 굵기의 세 배쯤 덮이게 살짝 덮는다.


재배관리

잡초방제를 하지 않으면 보통 32∼77 % 정도의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콩 생육시기에 따라 토양처리제 또는 경엽처리제를 선택하여 기상, 토양, 수분, 발생잡초의 종류, 발생정도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사용한다.

 

- 노지 재배는 콩밭에 김매기를 해주면서, 2~3 회 북주기를 해주는게 좋다.
- 김매기와 북주기 작업은 콩꽃이 피어나기 이전에 해주는게 좋다.


-순지르기(콩 순치기): 콩 본잎이 5-7매 나오면, 5매만 남기고 콩 생장점을 따 주는것을콩 순지르기(콩 순치기)라고 한다.

순지르는 방법은 손으로 순을 따내는 것이 가장 좋으나 재배면적이 많은 경우에는 낫이나 예취기를 이용해 5마디를 남기고 자른다.

 

 

 

콩순지르기 하는 이유는 콩의 웃자람을 방지하여, 장마철에 콩줄기가 쓰러지는것을 방지하고,

콩줄기의 가지수를 늘려, 콩 수확을 많게 하기 위함이다.


순지르기(콩 순치기)를 하는 이유

-콩적심은 콩이 지나치게 웃자라서 콩 도복(콩 쓰러짐)이 우려될 경우, 콩 본잎이 5-7매 나왔을때, 개화기 이전에 해준다. -콩의 생장점을 제거해준다.

-콩 순지르기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며, 밀식, 다비, 잦은강우등 웃자라서 콩이 쓰러질 염려가 있을때만 해야되며, 개화기 이후에 늦게 하거나, 콩의 생육이 부진할때는 콩순지르기의 효과가 없다.

 

※ 콩순지르기는 콩이 쓰러질 염려가 있을때에만 해준다.


수확시기

-첫서리가 내리는 10월 하순 상강 이후가 좋다.
-콩깍지가 벌어지면 낫으로 벨 때 콩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깍지가 벌어지기 전에 거둬 햇빛에 말려야 한다.
-서리를 맞아 콩 전체가 샛노래질 때까지 밭에 그냥 내버려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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