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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는방법

딸기 재배 방법,딸기 모종 심는 시기

by 초이통 2022. 2. 17.

딸기 모종 심는 시기,노지 딸기 재배 방법,화분에 딸기 재배 방법

딸기 재배 방법

딸기는 다른 원예작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토양과 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며 비료는 조금만 주어도 된다.

그러나 가뭄에 약해서 물 보유도가 높은 땅에 심거나 밭고랑에 물을 대거나 또는 물뿌리개로 물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재배방법으로는 매년 가을에 새 모종을 심어 1번만 수확하는 1년식 재배와, 1번 모종을 심고 수년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이 있다.

 

1년식 재배는 따뜻한 지방에서 촉성재배 또는 반촉성재배를 할 때 쓰이는 방법으로서 좋은 과실을 생산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묵은 어미포기와 불필요한 포복지(러너, runner)를 솎아내고 3~4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재배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재배방식에서는 2~3년째가 수확량이 가장 많고 품질도 좋다. 시설재배에서는 1년식 재배를 하지만, 노지재배에서는 다년식 재배가 많은데, 품질향상과 토지이용을 위해서 노지재배도 1년식 재배로 바꾸는 것이 좋다.

 

노지에서 재배하기에 알맞은 품종으로는 육보(레드펄) 품종이 무난하다. 다른 품종에 비하여 병해충에 강하여 재배하기가 용이하고 고온기에도 과실의 품질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재배환경

온도

딸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낮 17∼18℃, 밤 8℃ 내외이며, 20℃ 이상이면 자라기에는 나쁘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크고 맛있게 되는 데 알맞은 온도이다. 딸기는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는 약하다. 특히 수확기에 온도가 높고 땅이 건조하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딸기는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저온재배도 가능하다.

가을이 되어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휴면기(성장을 잠시 중단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토양

대체로 어떤 형태의 토양에도 잘 적응하며,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는 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약산성이 좋다. 뿌리가 자라는 데 적합한 지온은 20℃ 전후로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좋지 않다. 특히 10℃ 이하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

 

특성

일반적으로 9월 하순∼10월 상순에 기온이 17℃ 정도로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12시간 정도일 때 생장점이 꽃눈으로 되어 분화가 뒤따라 일어난다. 딸기의 꽃은 '제꽃 가루받이'도 하지만, 원래 벌레가 꽃가루를 묻혀 옮기는 형태의 '다른꽃 가루받이'를 한다.

 

모종 심는시기


작물
1 2 3 4 5 6 7 8 9 10 11 12
딸 기
(노지 작형)
                                                                       
                    아들묘 증식         노 지 월 동
     
노 지 월 동                 (이듬해 수확)                              
                           

● 어미묘심기★ 아들묘 아주심기□ 수확

 

어미묘(모주) 심는방법

∙ 어미묘 선택 방법 :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

∙ 어미묘 정식 시기 : 3월 중순 ~ 4월 중순 사이

∙ 정식 간격 : 30~40cm, 두둑 130~150cm내외

 

아들묘(자묘) 기르는방법

∙ 아들묘 유인 : 어미묘에서 발생한 런너를 6월 상순~7월 하순 사이에 받음

∙ 유인 방법 : 사방 13~15cm내외로 유인하여 핀꽂이 작업 및 뿌리 내림

∙ 런너 절단 시기 : 8월 하순경(정식 1달전)

 

모종을 뜨기 위한 딸기밭은 수확이 끝난 다음 2줄에 1줄씩 솎아내고, 포기 사이도 넓혀 거름을 충분히 주고, 나오는 포복지를 알맞게 배치하여 기른다. 7월 중,하순에 포복지를 따서 12cm 간격으로 심어 모종을 기른다.

 

딸기 육묘 기간은 보통 3월~9월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5월 하순까지 발생한 꽃대 및 런너는 제거하여 어미묘를 튼실하게 키운다. 우량한 아들묘를 얻기 위해서는 자묘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고온기 탄저병 등 주기적인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아주심는시기와 방법

∙ 심는 시기 : 9월 중하순 ~ 10월 초순

∙ 심는 간격 : 흑색 비닐 멀칭 후 20cm 간격으로 고랑당 두 줄 재배

∙ 주의 사항 : 심는 깊이 및 방향 고려하여 정식(그림 참조)

 

 

아주 심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이다. 밑거름으로는 두엄, 인산 및 칼륨을 주는데, 다년식 재배인 경우에는 매년 초가을에 준다. 봄에 주는 덧거름은 일찍 주어야 하는데, 이때 질소질 거름만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시기가 늦으면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잘 자라지 않는다. 꽃이 피기 직전에 짚을 갈아준다.

 

정식시 심는 깊이 및 방향


● 고랑 사이의 간격은 이랑을 합쳐 약 120cm로 골을 타고, 두둑 높이는 20~30cm 정도 높게 하여 뿌리 발육이 잘 되도록 하고 두둑당 2줄씩 20cm 내외 간격으로 심는다.
● 심는 깊이는 관부(크라운)의 중간 정도가 흙에 접촉하도록 심는다.
● 정식방향은 꽃대가 나오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정식하는 것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어미포기 방향의 반대쪽에서 꽃대가 나오므로 그림과 같이 화방 출현 방향이 두둑의 바깥으로 향하도록 한다.

 

재배관리

○ 노지 월동 : 겨울철 동해 및 건조해를 받지 않도록 볏짚으로 피복

○ 물주기 : 건조 또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비료 요구도 : 중간 정도, 완숙퇴비 충분히 시용.

 

뿌리가 많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시기를 준수하고 초기 물 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하여 조기에 활착시켜야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이듬해 봄부터 수확 이전에 발생하는 런너는 수시로 제거한다.

 

딸기는 호냉성 채소여서 냉량한 기후를 좋아한다. 추위에는 강하나 중부지방에서는 덮어주지 않으면 잎이 죽고, 봄에는 발육이 진행된 1~2개의 꽃이 동해로 죽는 수도 있다.

 

병해충 방제

● 주요 병해 :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 주요 충해 : 목화진딧물, 점박이응애, 총채벌레

 

탄저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진딧물 점박이응애 총채벌레

 

딸기는 병해충에 약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육묘기에는 탄저병에 주의하고 수확기에는 목화진딧물, 응애, 흰가루병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힘쓴다.

 

딸기잎에 나타나는 영양장해 증상

○ 마그네슘 결핍

ㆍ 증상 : 아랫잎이나 오래된 잎. 과실부근의 잎에서 잘 나타나며, 증상은 엽맥사이가 황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생은 마그네슘 결핍이나 칼리, 칼슘이 높은 토양에서 발생이 쉽다.

ㆍ 대책 : 황산마그네슘 1% 용액을 1주일 간격으로 3~4회 살포

 

○ 철 결핍

ㆍ 증상 : 선단엽이나 새 잎에 엽맥의 녹색을 남기고 엽맥사이가 담록색에서 황백화 한다. 알카리성 토양이나 인산이 높은 산성토양, 중금속이나 인의 다량 흡수시 발생한다.

ㆍ 대책 : 황산 제 1철 0.2~1% 엽면 살포

 

○ 아연 결핍

ㆍ 증상 : 잎 색깔이 담록화 하고 생육이 떨어지며 잎은 소형화 한다. 인산 과다시에 결핍 유발할 수 있다.

ㆍ 대책 : 0.2% 황산아연 엽면 살포, 석회 유황합제에 황산아연 혼용 살포

 

○ 붕소 결핍

ㆍ 증상 : 새 잎이 뒤틀리며 전개하므로 기형이 된다. 잎과 줄기는 경화한다. 뿌리발육이 나쁘다. 붕소가 결핍되거나 알칼리 토양, 토양건조 등이 원인이다.

ㆍ 대책 : 붕사 0.3%(생석회) 살포하고 토양 건조 방지

 

○ 칼슘 결핍

ㆍ 증상 : 새 잎의 잎 끝이 갈변하고, 팁번 증상을 보인다. 질소, 칼리, 마그네슘 과다에 의해 유발, 토양건조가 지속될 경우 발생이 쉽다.

ㆍ 대책 : 염화칼슘, 제 1인산 칼슘 0.3% 액 살포, 질소량 줄이고 산성토양은 석회 시용한다.

 

수확시기

● 수확 방법 : 착색이 약 80% 진행되었을 때 수확한다.
● 온도가 낮은 새벽 무렵에 수확을 하여야 상품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재배 Tip!

기르는 Tip
- 적기(9월경)에 심는 것이 중요하다.
- 적기보다 일찍 심을 경우 고온으로 활착이 불량하고, 늦게 심을 경우 뿌리내림이 불량하여 겨울철 동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아야 생육이 양호하고 수확량이 늘어난다.

 

좋은모종 고르는 Tip
- 관부(크라운)가 굵고 웃자라지 않은 묘
- 굵은 뿌리와 뿌리가 많은 묘
- 탄저병, 흰가루병 등 병해충에 감염되어 있지 않은 묘

 

거름 주기 Tip
- 딸기는 비료에 매우 약하므로 밑거름을 조금 주고 덧거름 위주로 소량 시비한다.

 

심는 Tip
- 관부가 반쯤 묻히게 심어야 뿌리 활착이 빠르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심은 후에 물을 소량씩 자주 주어 시들지 않고 뿌리가 빨리 내리도록 한다.

 

화분에 딸기 재배 방법

딸기씨앗 파종하는법

파종하기 전에 밀봉하여 3~4주정도 냉장보관하면 싹을 빨리 틔울 수 있다.

 


딸기씨앗은 미세하기 때문에 큰화분에 바로 파종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우선 하루정도 물에 씨앗을 불린 다음 지피펠렛 혹은 모종트레이에 너무 깊게 심지 말고 2mm 정도 깊이로 심고 싹이 나기 전까지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한다.
 

싹 틔우기

싹이 틔우기 위한 실내온도는 24도가 적당하다.
발아기간은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큰데, 빠르면 7~10일만에 싹이 나기도 하며, 느리면 30일정도 걸릴 수도 있다.
본잎이 4~6장이 완전히 커지면 좀 더 큰화분에 옮겨심는다..
모종포트 1개에 주식 1개만 심어준다.
 

정식하기  

외부에 정식하는 경우에는  밤온도가 너무 차지 않은 5월이 적당하다.

실내에서 키우던 모종을 갑자기 야외에서 내놓으면 앓이를 할 수 있으므로 점차적으로 야외에 나가는 시간을 늘려 준다.

딸기는 유기물 성분이 많이 필요하므로 상토에 퇴비를 많이 섞어준다.
가정 재배의 경우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지렁이흙, 분변토를 사용한다.
50% 이상 섞어주는 것이 좋다.

토양 산도는 5.8~6.2pH 가 이상적 이다.
 
딸기모종을 정식할 때는 관부(크라운)의 중간정도가 흙에 접촉하도록 심어준다.
너무 깊게 심어버리면 생장점이 자라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너무 얇게 심어 크라운이 다 올라와버리면 건조해져 뿌리 활착이 불량해진다.
 

관리방법

일조량
딸기는 일조량이 풍부해야 잘자라기 때문에 빛이 아주 잘 드는 곳에 화분을 놓고 키워준다.
성장하는 시기에는 하루에 8시간 충분히 받아야 한다.
 
비료
옮겨 심고 나서 뿌리가 잘 뻗어내리고 활발하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추가적으로 비료를 준다.

유기액비를 물에 희석하여 주면 된다.
비료를 줄 때는 딸기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멀리 떨어진 곳, 화분 둘레에 비료를 준다.
 
병충해 예방
맨 아래 하엽지고 누렇게 뜨는 잎들은 보이는대로 바로 제거해 주면서 항상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야한다.
그래야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온도관리

딸기는 저온성작물이기 때문에 주간 17~20도, 야간 10도 가 적당하다.


물관리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물주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화분 재배의 경우 흙이 마른 뒤에 한번씩 흠뻑 준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재배시 너무 건조하기 때문에 수시로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공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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