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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용작물재배법

삼채 모종 심는 시기 재배법

by 초이통 2022. 3. 30.

삼채 모종 심는 시기,삼채 재배법/뿌리 수확시기

삼채 재배법

삼채는 인삼 맛을 내면서 어린 인삼을 닮았다고 해서 蔘菜 혹은 세 가지 맛(단맛, 쓴맛,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불려진 이름(三菜)이다. 부추를 닮았으나 뿌리 부분이 무성하여 뿌리 부추라고도 하며, 삼채를 먹은 사람들이 원기를 회복했다고 해서 ‘삼든 채’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채는 원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원산지는 미얀마나 인도이지만 2010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및 제주도 등 국내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삼채의 식용부위는 잎과 뿌리이다.

모든 뿌리작물이 그렇듯 모래가 섞인 부슬부슬한 땅에서 뿌리가 잘 자란다.

따라서 로터리를 잘 쳐주고 두둑을 높이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삼채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뛰어난 성분과 더불어 농약이 필요없는 작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화학비료만 지양하면 유기농채소로서 훌륭한 작물이다.

 

재배환경

 

원산지가 고랭지이고 영하 -25도까지 월동이 가능한 삼채는 폭염에 약하고 그늘진 환경을 좋아한다. 여름 최고 기온이 35 ℃가 넘는 경우 잎이 타거나 고사의 위험성이 있어 물관리와 그늘진 환경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내의 여름 환경으로 볼 때 중북부나 산간기후가 재배에 적합하다. 또한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뿌리의 생육환경이 좋고 품질 또한 뛰어나다.

 

 

토양


-땅은 충분히 깊이 갈아 흙을 부드럽게 해준다.(토심을 깊게해주면 뿌리내림이 좋다.)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만일 진흙땅이나 습기가 많으면 잔뿌리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진다.
-물고랑도 충분히 확보해준다.(한겨울 눈이나 비가 왔을 경우 배수로 확보)

 

삼채종근

 

삼채를 재배하려면 우선 삼채종근이나 모종이 있어야 한다.

삼채는 씨를 통해 잘 번식이 되지 않는다.

씨를 심어 모종을 만들더라도 종근을 심는 것보다 수확이 늦고 비효율적이다.

 

삼채종근은 잎을 제외한 뿌리 전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뿌리와 잎이 나누어지는 부분에 뇌두가 있다.

이 뇌두를 통해 번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삼채뿌리 부분 중에 뇌두가 살아 있다면 싹이 나온다.

 

뇌두부분으로 잎과의 경계지점으로 이곳에서부터 싹이 자란다.

삼채종근의 경우 뿌리가 짧은 것이 같은 무게라면 촉수가 많이 나온다.

 

분근은 3-4촉으로 하는 것이 좋다.

촉수가 3-4촉이상이 된 경우 잎이 풍성하게 자라고 구근 형성도 무리가 없이 비교적 잘된다.

삼채모종

 

1. 모종 또한 식이유황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열이 많이 발생하여 부패할 경우가 있으니 파종전에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하며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2. 모종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소독처리가 되어 있을 경우가 있으니 절대로 식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모종은 반드시 물에 한번 헹구어 파종해야한다)

 

3. 삼채모종은 Kg당 150~200개 이상을 분근할 수 있으며 평당 약 40~50개의 모종을 식재할 수 있다. 국내산은 재배 농가에 따라서 Kg당 모종의 개수가 다를 수 있다.

(평당 모종 수량은 모근의 형태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밭 만들기

 

삼채밭 밑거름으로는 완숙퇴비가 좋다.

삼채는 농약이 필요없는 친환경 작물이다.

완숙되지 않은 퇴비를 사용하면 가스장애나 고자리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삼채의 경우 다비성 작물로 다소 일반 작물보다 퇴비의 양이 많은 것이 좋다.

액비나 기타 친환경 비료의 경우는 각자 실정에 맞도록 추비로 사용하면 된다.

 

밑거름을 주고 너비 1.2~1.4m 정도, 높이 25cm 이상 두둑을 높게 만들고 멀칭비닐을 씌운다. 비닐 멀칭을 하면 내리는 비로 인하여 두둑과 경지토양이 씻겨나가는 것을 막는 효과(토양침식방지)가 클 뿐 아니라, 잡초억제, 지온조절, 토양수분유지, 토양오염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단, 6월 중순이후에는 비닐멀칭을 제거해야 한다.

여름에 높아진 토양의 온도로 인해 삼채가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토양 온도를 낮추는 작업이며 이때 비닐 멀칭을 제거해주면 삼채가 죽지않고 , 삼채의 발육에도 좋다.

 

심는시기

 

삼채의 심는시기로 좋은 때는 종근으로 식재하는 경우 남부지방에서는 3월 중순부터, 중부 지방은 4월 이후 심는 것이 좋다. 다만 고산지대나 추운 지역의 경우 기후에 맞추어 식재를 늦추는 것도 좋다. 

보통 4월 중순까지 심는 것이 좋지만 4월 말까지 심는 경우도 있다.

(늦게 심으면 수확량이 감소한다)

 

모종으로 식재할 경우에는 5월에서 6월까지도 가능하다. 잎은 년 3-4회 수확할 수 있으며 뿌리는 가을에서부터 이른 봄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심는방법

삼채를 심을 때는 잎과 뿌리 하단을 자르고 위와 같이 종근만을 남겨, 종근으로 심어도 되며 다듬지 않고 뿌리 전체를 심어도 좋다.

종근만 심을 때와 뿌리째 심을 때를 비교한다면 뿌리째 심을때가 활착이 조금 더 빠르다.

 

삼채의 경우 뿌리가 땅속 깊이 발육하는 식물이므로 퇴비를 최대한 깊게 넣어주는 것이 좋다.

 

삼채 종근의 경우 심을 때는 종근 2~4개를 1포기로 심는게 좋다.

실평수 약 1평당 종근 40~50개 가량을 심는게 적당하다.

 

1주당 심는 간격은 20 X20 cm를 권장 하고 두둑의 높이는 25~30cm로 하고 식재는 모종삽이나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3-5cm 깊이로 흙을 벌리고 삼채종근이나 모종을 심고 멀칭 비닐위에 흙이 약간 올라올 정도로 다시 덮어주도록 한다.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경우 보통 2주 정도면 싹이 나온다)

 

모종으로 식재할 경우에는 고추 식재할 때처럼 흙을 약간 북돋아 주면 좋다.

종근의 경우에는 여의치 않으면 식재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나 모종으로 식재할 경우 물을 주어야 된다. 

 

물관리

 

삼채종근(모종)을 심은 후 3~5일에 한 번 정도로 물주고, 여름철에는 수분증발을 고려해서 이보다 더 자주 듬뿍 주어야 한다. 삼채는 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작물이라서 한번 줄 때는 뿌리 밑까지 수분이 닿도록 충분히, 또 고랑에 물이 찰 만큼 듬뿍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장마철이나 태풍에 며칠 씩 물이 고여 있어서는 안되므로, 두둑을 25cm 이상 높게 쌓고 고랑도 깊이 파는 등 배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병충해 관리

 

삼채 특유의 유황 냄새와 살균작용으로 인해,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훨씬 적은 편이어서 농약이나 다른 방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7월 중순에서 8월 말에 해를 끼치는 무름병은 여름 폭염시 뿌리가 녹고 잎이 누렇게 뜨는 현상인데, 고온에서 쉽게 발병하므로 차광막을 설치해서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잎이 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삼채잎을 솎아서 통풍을 잘되게 해야 한다.

 

잎끝마름병은 마그네슘의 부족에서 오는 생리적 장해로 마그네슘을 삼채 엽면에 시비하면 효과가 좋다.

 

삼채에 발생하는 충해로는 고자리파리 피해가 있습니다. 고자리파리는 발효가 덜 된 퇴비(주로 가축의 분뇨)를 사용했을 때 많이 발생하며  4~5월 경(이식 후 30일~45일 사이)에 부화된 애벌레가 삼채의 줄기를 갉아먹어서 잎이 누렇게 변하고 물러지면서 썩어 죽는다.

 

고자리파리 피해가 발생한 포기를 뽑아내 버리고 주변의 흙은 알이나 애벌레가 있을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걷어내 버려야 한다. 부추, 마늘, 파를 재배하던 밭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작물과의 연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노두를 강제로 분주해 상처가 난 곳에서 발생이 심하고,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늦은 가을 수확할 경우 굼벵이가 뿌리 부분에 생가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유황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수확시기와 방법

 

삼채를 수확할 때에는 삼채의 잎과, 삼채뿌리 모두 수확이 가능한데 심은후 2개월 이내의 부드러운 어린잎과 줄기는 파, 마늘, 줄기 등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통상 여름철에 올라오는 꽃대(쫑)는 마늘쫑처럼 여러 용도로 사용할수 있다.

 

식재후 2-3 개월후면 잎을 수확할 수 있다.

그러나 잎을 자를 경우 뿌리는 약해진다.

시기에 따라 잎을 자르는 위치도 달라져야 한다.

고온기에는 가능하면 잎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잘라야 한다면 가능한 위로 올려 잘라주시는 것이 삼채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잎은 8월까지만 수확하고 9월부터는 뿌리가 성장하도록 잎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다만 잎만 수확하는 것이 목적일 때에는 계속 수확을 해도 상관이 없지만 서리가 내리기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 삼채의 잎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이다.

 

뿌리의 수확을 원할때는 땅이 얼기 전 수확을 하는 것이 뿌리에 엉켜붙은 흙을 털어내기에 쉽습니다.

(땅이 얼어붙었을 시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내기 어렵다.)

 

뿌리의 경우 봄에 수확하는 것이 가을 수확보다 뿌리가 15~20% 가량 더 길고 굵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에 수확한 삼채 뿌리의 경우는 잔뿌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겨울을 지난 삼채 뿌리의 경우는 잔뿌리가 없고 , 굵은 뿌리가 남아 월동을 견딘 봄 수확은 굵은 뿌리가 특징이다.

 

삼채 효능 요리법,삼채 먹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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