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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는방법

청경채 파종(심는)시기,청경채 재배방법

by 초이통 2022. 3. 16.

청경채 파종시기/심는시기,청경채 재배방법/먹는법

청경채 재배방법

청경채의 특성

 

정경채의 초장은 25㎝로 잎과 잎줄기 색이 녹색으로 뿌리 위 밑둥을 잘라먹는 것으로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은데 파종 후 수확까지 봄, 가을 파종은 45~50일, 여름 파종은 30~35일 정도 밖에 안 걸린다.

 

차고, 서늘한 기후대에서 잘 자라지만 내서성도 강하다. 배추과 채소의 특성상 저온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장일 조건에서 추대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포기를 2~3번 세로로 잘라서 소금과 청주로 맛을 내 음료, 스프조림, 우유 조림 등에 이용하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쌈, 샐러드, 국거리 등으로 이용된다.

 

청경채는 생육단계별로 온도 관리를 다르게 해야한다. 종자를 싹이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15~20℃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싹이 나온 후부터는 20~25℃ 정도를 유지해야 잘 자란다.

 

햇빛은 크게 좌우되지는 않지만 많이 비추는 곳에서 잘 자라고, 오전중에 광합성 작용이 70~80%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전에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다. 청경채는 뿌리 발달이 좋기 때문에 물을 적게 주어도 물 부족에 대한 견딤성이 좋지만 생육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시들기 전에 물을 주어야 한다.

 

 

재배환경


- 싹트는 온도 : 15~20℃
- 잘 자라는 온도 : 낮 20∼25℃
- 햇빛의 세기 : 상추를 키울 수 있는 광량이면 충분함
- 토양조건 :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연하게 잘 자란다.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배수가 양호한 곳이어야 한다.
- 토양산도 : pH6.5∼7.0

 

품종 선택

 

초봄 재배 경우 최저 12~13℃의 온도에 연속적으로 감응하고 고온에 이르면 꽃대가 올라와 추대하게 되므로 온도 관리에 적극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 한여름 재배 경우는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는 재배에 무리가 따르므로 청경채 종자 전문 취급 종묘사에 문의, 품종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들어서는 종자 관리소에 신고된 청경채 품종도 일반종, 교배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재배 작형에 따른 재배시기별로 품종이 세분화되어 있다.

 

파종시기

 

파종시기: 4월 초순~중순

 

 

육묘


육묘를 할 경우에는 162 또는 200공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하여 본엽 3매 정도 까지 키워서 정식한다. 본 밭의 상황에 따라 정식 시기는 조절이 가능 하지만 너무 늦어지게 되면 좁은 공간에서 묘가 자라기 때문에 연약하게 웃 자라 병해충에 감염이 잘될 수가 있고, 뿌리 내림이 지연되어 초기 생육도 억제가 된다.

 

 

밭 만들기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연하게 잘 자란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배수가 양호한 곳이어야 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곳에서는 높은 두둑을 만들어야 한다.

 

- 거름주기(3.3㎡ 기준)
· 전량 밑거름 시비: 퇴비 5kg, 고토석회 500g ( 밭 갈기 2∼3주 전 )
요소 87g, 용성인비 167g, 염화가리 55g (이랑 만들 때)

 


- 파종 2주전에 두둑을 만들 텃밭에 1평방미터당 5kg의 퇴비와 석회를 텃밭 흙과 함께 잘 섞어 둔다.
- 파종 1주전에 1평방미터당 2움큼의 고형비료를 퇴비와 석회가 섞인 흙에 고루 섞어 둔다.
- 텃밭위에 두둑을 만들어 놓는다.
- 이랑 만들기 (아주심기 5∼7일 전)
- 이랑 너비 : 120~150cm
- 멀칭비닐 씌우기

- 흑색 등 멀칭비닐을 씌워 밭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파종방법

 

청경채는 직파하여 재배하거나 육묘 후 정식해서 재배할 수 있다. 파종은 시설내에서 재배할 경우 특별한 시기는 없이 년중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로 봄과 가을에 파종한다. 최소한 파종 10일 전까지 밑거름을 넣고 경운 정지하여 이랑을 만든다. 직파 후에 얇게 복토를 하고 토양 내 수분이 충분하도록 관수를 해준다.

 

직파 재배할 경우에는 본엽 1.5~2매 때 제초를 겸하여 주간 거리를 맞추어 솎아 준다. 재식거리는 이랑 폭 120~150cm에 주와 주사이는 15cm로 하고 구멍을 파고 한 구멍당 2~3립 파종한다. 파종 후 발아까지는 3~4일 정도 걸리므로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를 충분하게 해준다.


육묘후 이식 재배 시에도 정식 10일 전까지 밑거름을 넣고 경운 정지하여 이랑을 만든다. 이 때 제초노력을 경감하기 위해 제초제를 처리하거나 백색이나 흑색 필름으로 멀칭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현재 청경채 포장에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가 없기 때문에 이랑위를 PE 멀칭비닐을 사용하여 멀칭 재배하는 것이 좋다.

 

멀칭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초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멀칭을 할 경우, 물주기를 위해 관수용 점적호스 또는 분수호스를 설치한후 멀칭을 하는 것이 물줄 때 편하다. 멀칭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을 줄 때 분수호스나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준다. 이 때 식물체에 물이 직접 닿기 때문에 사용하는 물은 오염이나 중금속 등으로부터 안전한 좋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

 

육묘를 할 경우에는 플러그 육묘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162 또는 200공 플러그 트레이에 파종하여 본엽 3매 정도까지 키워서 심으면 된다. 재식거리는 직파재배와 같이 이랑폭 120~150cm, 주와 주사이는 15cm 간격으로 한다.

 

재배관리

 

청경채는 씨앗이 작아 골고루 파종하기가 무척 힘든 작물이다.

그래서 파종 후 자라는 과정에서 솎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파종 2주 후에는 5㎝ 간격에 한 포기씩 자라게 하고, 자라면서 커지는 높이에 따라 포기의 간격을 넓혀주어야 한다.

파종 3주 후부터는 솎아낸 청경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경채는 정식 후 활착을 위해서는 적절한 물주기를 해야 한다. 고온 건조기에는 생리 장해인 칼슘결핍이 잎에 나타나므로 물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한 여름 재배인 경우에는 저녁 무렵에 정식하고 정식 후 3~5일은 50~60% 차광망을 이용하여 차광을 시켜줘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병해가 발생하기 쉽고 생육은 현저하게 불량하게 된다. 질소비료는 많이 줄 경우에는 세균성 썩음병 이 발생하기 쉽다.

 

병충해 방제

 

포기 째 쌈, 샐러드로 먹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저농약, 무농약 재배가 우선적이다. 각종 병해충을 미리 방제하여야 하므로 육묘 시부터 철저한 예방위주의 관리가 요구된다. 청정채소 생산을 위해 나방 잡는 끈끈이 종이테이프(노랑, 파란색)를 매달거나 백색 한냉사를 쳐서 알을 낳지 못하게 한다.

 

노균병은 15℃ 이상의 고온 다습한 상태에서 잎의 기공이나 상처부위를 통해 발생한다. 연부병은 토양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한다. 잎줄기가 물러지면서 심한 악취가 난다. 토양에 석회 함량이 적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염화칼슘을 물 20ℓ에 60g 정도 희석해서 엽면 시비해 준다.

 

바이러스는 배료성분이 부족하거나 진딧물에 의해 발생하기 쉬우므로 미리 충분한 유기물과 밑거름을 투여해 줘야 하고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는 노란색 접착제를 작물 위 15cm 높이에 매다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재배 시 충해(배추 좀나방)가 심하므로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확시기

 

청경채는 재배시기에 따라서 수확 시기가 많이 차이가 난다. 봄에 파종 시는 씨앗 파종 후 40~50일, 여름에는 30~35일, 가을~겨울에는 40~60일째에 수확한다. 150~200g 정도의 것을 크기가 큰 것부터 밑둥을 잘라 수확한다. 

 

평균 초장은 14cm, 포기 밑둥이 4~5cm가 된 것이 좋고 초장이 25cm 이상되면 밑둥이 너무 단단해지므로 키가 큰 것부터 잘라내 수확해야 한다.

 

 

정경채 먹는방법 

 

청경채는 주로 생으로 먹을때는 쌈이나 샐러드나 즙을 먹으며각종 볶음 요리로 활용하여 먹기도 한다청경채를 먹을 때는 청경채에 함유된 지용성 베타카로틴 성분이 기름과 함께 섭취할 경우 더욱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 먹거나 데칠 때 참기름을 약간 떨어뜨린 후 삶아 먹으면 좋다

 

청경채와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는 두부, 새우, 표고버섯이 있다. 청경채와 두부와 곁들어 먹으면 천식 예방에 도움이되고 새우와 함께 섭취하면 신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표고버섯과도 잘 맞는데 변비와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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