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중부지방 고구마 수확시기,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는 수확 시기나 수확 방법에 따라 고구마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고구마 수확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고구마 수확적정시기는 대체로 재식후 약 110~120일 정도이다. 중부지방 고구마는 수확시기는 10월 상~중순까지 남부지방 고구마는 수확시기는 10월 하순까지가 된다.
보통 고구마를 재배할 때 덩이뿌리가 커지는 시점이 수확시기라고 볼 수가 있는데 7월 하순부터는 뿌리가 급격히 커지게 된다. 하지만 고구마 수확시기는 품질 뿐만 아니라 수량도 중요하다.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비가 온 후에 바로 수확을 하거나 토양이 습한 상태일 때 수확한 고구마는 수분함량이 많아서 저장고 내부 습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호흡작용 방해 때문에 유해물질이 생기고 생활력이 약해져서 썩기 쉽다.
중부지방의 첫서리는 대략 10월 중순이다.
따라서 9월 말에서 10월 초가 중부지방 고구마 적정수확시기 이며 늦어도 10월 중순전에는 고구마 수확을 해야한다.
고구마 종류별 수확시기
고구마의 종류에 따라서 수확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대체로 120일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자신의 고구마 심는 시기에서 120일 전후를 기록하여 그무렵에 수확을 하면 된다.
꿀고구마와 황금고구마는 대략 9월부터 수확 하면 된다.
밤고구마 수확시기
밤고구마는 고구마의 맛이 밤의 맛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찌거나 구웠을 때 조직이 단단하고 물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밤고구마 수확시기는 파종 후 100일 ~ 120일이다. 5월 중순에 밤고구마를 심었다면 수확시기는 8월 말 ~ 9월 중순이 된다.
밤고구마는 식재시기도 빠르지만 조생종들이 대부분이라 100일 정도면 어느 정도 크기가 완성이 된다.
따라서 남부 지방은 4월 중하순에 식재하여 8월 초부터 고구마 수확을 한다. 고구마 수확시기가 빠른 편이다.
꿀고구마 수확시기
당도가 높아서 꿀처럼 달다 해서 꿀고구마라고 한다.
꿀고구마 수확시기는 파종 후 110일 ~ 130일이 경과된 시점이다. 마찬가지로 5월 중순에 꿀고구마를 심었다면 꿀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초 ~ 9월 말이 된다.
호박고구마 수확시기
호박고구마는 호박처럼 달달하고 익었을 때 호박처럼 속이 노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호박고구마는 수분과 당도가 높아서 소화가 잘되고 먹을 때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호박고구마 수확시기는 재식 후 130일이 지난 시점이다. 5월 중순에 고구마순을 심었다면 호박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말 ~ 10월 중순이다.
호박고구마는 너무 크면 상품가치와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보통 10월 중순경에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단, 서리가 늦게 내리는 남부지방에는 10월 하순까지 수확해도 된다.
호박고구마나 야콘은 일정기간 숙성기간을 걸쳐야 단맛이 배가된다.
호박고구마 습성이 원래 바로 캐서 먹으면 밤고구마하구 별반 차이가 없다.
호박 고구마는 수확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당도가 상승하여 매우 맛이 좋다. 보통 숙성기간은 15-20일정도인데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면 된다.
고구마 수확방법
땅속에 있는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수북이 쌓여 있는 고구마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
고구마 줄기는 넝쿨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 부분적으로 수확을 하는 것보다 먼저 밭 전체 고구마 줄기를 한 번에 걷어 주고 수확을 하면 수확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힘이 더욱 많이 드는 작물이다.
고구마는 저장과정이 중요한 작물로 고구마를 캘 때 뿌리 부분을 너무 바짝 자르거나 고구마에 상처가 나게 되면 저장성이 떨어져 못 먹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고구마는 호미를 이용하여 수직으로 찍어 내리지 말고 넓게 위에 흙부터 걷어내면서 살살 캐야 한다.
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를 수확하면서 상처가 나기 마련이다. 이것을 그냥 저장하게 되면 균의 침투로 고구마가 상해 버리게 된다. 고구마는 기온이 약 22도에서25도가 지속되게되면 햇빛만 씌여도 상처난 자리가 자연 치유하게 된다.
그래서 오래 보관할 고구마라면 가능한 10월 중순 이전에 날이 좋은 날 수확하여 하루정도 햇볕에 말려 보관하면 고구마 스스로 상처난 부분의 자연 아물이가 진행되어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좋다.
※고구마 큐어링
고구마를 보관하기 전에 또 중요한 것으로 아물이처리(큐어링)가 있다.
큐어링이란 고구마의 상처 난 부위에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하에 일시적으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아물이처리는 수확 후 1주일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아물이 온도는 30~33℃, 습도는 90~95%로 처리기간은 4일 정도하는 것이 좋다.
아물이처리를 하면 병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검은무늬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있어, 특히 씨고구마는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 보관하는법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방열된 후에 저장고에 보관한다.
상처난 부위로부터 병균이 침입하지 않도록 고온다습한 조건하에서 고구마를 일시 보관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한다.
고구마의 저장온도는 12-15도 이며 9도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수 있고, 17도 이상에서는 싹이 나올 수 있다.
가정에서 고구마 보관하는법
고구마는 쉽게 싹이 트고 부패한다. 시원하게 해야 부패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구마는 너무 시원하게 보관하면 오히려 냉해를 입어 부패가 빨라진다. 가정에서 고구마 보관하는법은 추운 겨울날 베란다 등에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12~15도의 공간에 공기가 잘 통하게 하여 두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절대로 냉장고 김치 냉장고에서 보관은 금물 이며 가급적 고추 말리듯 퍼트려 놓는게 좋다.
오랜기간 보관하면 숙성기간도 길어져 당도가 더욱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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